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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밖으로

물새 | 182mm * 257mm |사진

우리가 사는 세상은 많은 것들이 빠르게 변한다. 그 속에서 조금 다른 속도의 삶을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죄가 된다. 병적인 완벽주의를 추구하고 휴식은 절대악이라 치부한다.

 

이런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작가 또한 사람들에게 매번 어떠한 깨달음을 줘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어느 순간 첫 획을 긋는 것조차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쉼은 중요하지 않은  일이 되었다.

 

그 끊임없는 굴레 속에서 지친 작가에게 안식처가 되어 준 건 사람들이었다. 작가는 그들을 통해 위로받고 비로소 여유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나는 살아 숨쉬는 존재구나.'

'이 모든 것은 결국 잘 살기 위해서지.'

'나는 예전보다 더 많은 것들을 해왔고, 앞으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어.'

막연한 부담을 내려놓고 다시 작업에 전념할 수 있었다.

 

언젠가는 갤러리 밖으로 나가,

해야 할 일들 사이에서 끊임없는 갈등을 마주해야 하는 모든 여자들에게 작가가 받은 것들을 다시 전하고자 한다.

 

갤러리 밖에서 찾을 수 있는

한 켠의 여유로운 순간을.

​작품구매정보

 농구장 | 296*395mm | 25,000 

바닷가 아이들 | 258*349mm | 25,000 

갤러리 밖으로 | 254*169mm | 25,000 

 

 

액자x, 배송비 별도 or 직접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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